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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요자 내집마련 전략 |
| [ 김영진 2003-05-28 ] |
조회수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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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수요자 내집마련 전략 ◈
5.23 부동산 시장 안정대책으로 투자수요자나 가수요자가 주택시장에서 떠나가는 계기가 됨으로
써 실수요자들은 좀 더 쉽게 낮은 가격으로 내집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분양시장
을 살펴보면 가수요자들이 청약에 대거 참여함으로써 높은 경쟁률과 높은 프리미엄 형성되었으나
당첨자는 분양받은 후 입주후 등기까지 한후에나 매도가 가능해져 청약자들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
편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청약 경쟁률도 낮아지고 분양가격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수요자들은 서두
르기보다는 서울동시분양이나 수도권 분양시 선별 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만, 알짜분양에
는 꼭 청약에 참여하시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지역으로는 상암지구, 파주교하지구, 판교택지개발
지구 및 5개 저밀도 지구 재건축 아파트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가
수요가 지배하고 있었던 분양시장, 분양권시장, 재건축시장 등에 비해서 기존 아파트 가격은 상대
적으로 저평가 되고 있고 가격 상승률도 낮았다.
따라서, 실수요자들은 대단지, 역세권, 입주 5년이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를 하셔도 좋을 것
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가격이 크게 상승한 강남지역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률이 낮았던 외
곽지역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일본의 예를 보거나 우리나라의 예전 부동산 상승 상황을 유추해
보더라도 선도하는 곳이 크게 상승한 후에는 가격 상승 여파가 서서히 외곽쪽으로 전이되는 현상
이 뚜렷하게 나타나곤 했기 때문이다.
집은 한번 구입하면 실수요자들은 5년이상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기존 주택을 구입할 때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신도시로 선정된 파주와 김포가 유망지역
이고 고속전철이 개통될 광명 지역과 경의선이 전철화되는 고양 파주, 중앙선이 전철화되는 구리,
덕소, 지하철 8호선 인근의 대단지 기존아파트 구입이 좋을 듯하다. 주택시장은 경기 상황에 따라
서 계속 변화하지만 가격이 하락하기 보다는 상승하는 확률이 높고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이나 은행
이율 보다는 높다. 따라서, 전세를 사는 것보다는 융자금의 대출이자를 감내할 수 있는 선에서 유
망아파트를 구입하여 사는 것이 재테크면에서 유리하다.
다만, 이제까지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주었던 재건축은 가격상승률이 너무 높았고 7월부터 주거
및 도시환경정비법이 발표되면서 재건축 수익률이 낮아지므로 헌집을 사서 고생하면서 재테크를
하실 경우 큰 소득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수요자들은 단기 전략보다는 장기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한데 현재는 장기 전략상 지어진지 5년이내 기존 아파트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
다.
자료제공:(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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