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 결국엔 미달났어요.....ㅋㅋㅋ


올해 수도권 최대 물량으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 남양주 진접지구 동시분양 아파트가 대거 미달사태를 빚었다. 미달사태의 가장 큰 원인은 고분양가와 교통난 등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결제원과 진접지구 동시분양업체에 따르면 총 5927가구 중 청약자는 3106명으로 전체 평균 0.52대 1에 머물렀다. 특히 85㎡ 이하의 중소형 4955가구는 1707명만 접수, 0.37대 1로 마감했다.

업체별로는 자연& 0.59대 1, 신영지웰 0.84대 1, 신도브래뉴 1.57대 1, 신안인스빌 1,3블록 0.17대 1, 신안인스빌 2블록 0.24대 1,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0.63대 1, 남양휴튼 0.42대 1, 금강 펜테리움 0.37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 초기부터 고양분양가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고, 교통난에다 중소형의 경우 10년 동안 팔지 못하는 전매제한 규정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외면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각 업체들은 청약자 계약 직후 선착순 분양시 마케팅에 전력을 다해 일반청약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A사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워낙 침체돼 애초부터 분양이 잘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았다”면서 “최대 1년이라는 시간을 잡고 꾸준히 판매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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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범 [] 2007/09/04 15: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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