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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의 요지를 봐서는 5년안에 주택구입 의사가 있으시고 1순위 요건을 갖추시어 활용하고 싶어하시는 것 같으신데요, 그렇다면 청약예금으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인하여 청약저축통장의 전성시대라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보금자리주택에 청약예금물량이 있긴 하지만 분양가격과 분양물량을 따져봤을 때 별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청약예금통장이 찬밥 신세로 전락한 형국입니다. 그러나 청약예금통장 가입자에게도 분명히 기회가 있습니다. 강남, 서초, 위례신도시가 아니더라도 그에 못지않은 민간분양물량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너무 보금자리주택에 연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시세의 70%이상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은 강남지역 정도인데 그러한 지역에 당첨되기 위하여는 최하 10년 정도의 청약저축통장이 있어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지역은 가격적인 면이나 재테크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청약부금을 해약하고 청약저축을 가입하여 10년 이상을 불입하라고 추천 드리고 싶지 않군요. 왜냐하면 현재의 청약통장을 가입한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1차, 2차 이후 보금자리주택은 강남지역을 제외하고 현재 주변 주택가격이 하락하여 85% 이하로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가 형성되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이 시세의 90% 정도밖에 저렴하다는 예기인데 이는 기존 분양한 공공분양주택과 민간분양주택을 비교했을 때 별 차이점이 없어보입니다.

따라서 님께서는 거주하는 지역의 예치금에 맞추어 청약예금으로 변경하신 후에 청약가점을 높이는 것과 분양에 소요되는 자금을 확보하시는 것에 주력하시고 꾸준히 유망한 민간분양물량에 관심을 가지고 기회를 잡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