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개월차입니다.
사실 제테크나 부동산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 제테크 부동산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먼저 6천만원 주상복합 2층 18평형 전세집에 살고 있습니다.
남편이 직장생할하며 살던 집이라 올해 10월달이면 재계약들어갑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는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
더 머무는게 나을지 대출을 끼고 옮겨야할지 고민입니다.
수중에 여유자금은 없습니다.
전세집 6천만원에 아직 빚이 700만원정도 있어서요.
어떻게 내집마련이나 제테크 계획을 세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꾸벅!!!

님에대한 정확한 정보가(거주지, 소득액, 청약통장가입여부 등) 부족하여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일반적인 직장인을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소득액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조건이라면 아직 대출을 일으켜서 내집마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현재 부동산시장이 침체기로 주택시세가 전체적으로 약세여서 자금만 있다면 주택마련의 호기인 것은 사실이나 서울 수도권중 20평형 이상에 구입한다고 가정하였을때 집값의 70-80%정도 대출을 일으켜야 하므로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대출금 비중을 집값의 40%이내로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5천여만원으로는 여유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지네요.

그렇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앞으로 기회는 많습니다.

일단 보금자리주택이나 공공주택의 신혼부부특별공급을 노리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자녀가 많을수록 또, 훨씬 유리합니다.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가입하여 월 10만원 이상씩 빠짐없이 불입하시기 바랍니다. 청약종합저축의 불입액이 많을수록 입지가 좋은 곳에 당첨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신혼부부특별공급의 경우는 청약저축에 가입하여 6개월이 경과되고 매월 약정납입액 6개월이상 납입하면 신청자격이 주어집니다.

내집마련하기전에 임대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에 거주하시기 위해서도 청약저축통장은 필수 이며 불입액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내집마련과 재테크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기회는 아주 많습니다. 청약저축가입 후 종자돈을 꾸준히 모으면서 입지가 비교적 좋은 곳에 신혼부부특별공급이나 공공주택분양을 노리시는 것이 내집마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