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가양동 일신건영 휴먼빌에 살고 있습니다.가양역이 바로옆이라 교통은 편리하지만 지하철 개통호재는 어느정도 반영이 된것 같은데요,

이번에 신랑이 강남으로 직장을 옮길예정입니다. 따라서 분당지역이나 용인지역으로 갈아타려고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특히 용인 수지지역이 가장 많이 가격조정이 받은 곳인것 같아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는 상태이고요. 지금 갈아타도 괜찮은건지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출은 1억정도이고 한 오천정도는 바로 현금화 할수있습니다.

님께서는 실수요이시자 향후 가격상승을 염두에 두고 갈아타시려고 하시는데요, 일단 갈아타기는 괜찮은 시기로 보여집니다.
또한 용인 분당지역도 잘 고르신것 같구요. 아시다시피 분당이나 용인지역은 중대형 평형의 경우 많게는 최고점에서 40%이상 가격이 빠져 있습니다. 2007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가격조정이 많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직장이 강남이시고 실수요로 접근하시니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질것 같습니다. 발품을 팔아서 최대한 저렴한 급매물을 잡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특히 용인 수지지역아파트에 현재 많은 입주물량이 있고 기존집이 팔리지가 않아 입주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조금만 노력하시면 급급매물까지도 어렵지않게 잡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주의하실 것은 매물이 많아서 갈아탈 아파트는 많으나 기존집이 팔리고 나서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역세권이긴 하여도 지금 시장 상황으로는 매도희망시기에 집이 팔린다는 보장은 없기때문입니다.

참고할 것은 8.29 정책의 효과가 발휘되기 전에 움직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때가되면 지금보다 좋은조건으로 매수할수 없을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현재가 기존집이 시세대로 매도가 이루어진다면 더 없이 좋은 갈아타기의 시기가 아닌가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