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0년대 중반에 레저 바람을 타고 강원권에 용평스키장을 모델로 한 대기업의 스키장들이 오픈하면서 그 주변 땅들의 가격상승률이 개장 전후로 해서 3년간 전국 최고를 기록한 적이 있다.


스키장을 포함한 리조트 사업은 세수 증대및 고용,상권형성으로 지역경제에 단기간에 많은 발전을 가져온다.
그 단적인 예로 평창군은 용평 리조트와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이 전체 지방세에 22%를 차지하고 있다.


보광이 자리한 봉평먼은 90년대 한적한 시골 부락에서 지금은 1500여실의 스키콘도 외에 2300여실의 주변 숙박 시설과 300여개의 각종 점포와 음식점 등으로 강원도 어느 관광지 못지않은 번화가가 되어있고 스키장에서 20분 내의 펜션단지는 평당 분양가가 600~700만원을 호가한다.


이렇듯 스키장 주변이 크게 개발되는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일본은 2000만의 스키인구 대비 623개의 크고 작은 스키장들이 성업중이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700만의 스키인구 대비 14개의 스키장밖에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고 지난 IMF 이후 개발 진행 중이던 많은 스키장 사업이 중단돼 있다. 그러던 것이 주 5일 근무제 시행과 영동권의 교통망 확충으로 관광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솔,대림,코오롱,한화 등의 대기업들이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개장을 목표로 스키리조트 사업속도를 높이고있다.


그중에 한솔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오크밸리는 이미 리조트 부문 최고의 브랜드를 인정받고 있어 스키콘도 분양을 앞두고 관심이 주목된고 있다.


원주시 지정면 판대리에 공사중인 오크밸리는 수도권2000만 인구를 1시가대에,경상권1000만 인구를 2시가대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지리적 여건을 간추고 있고,


국내 최초로 전철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3년내에 보광이나 용평 리조트를 능가하는 유동인구가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구나 8월에 착수 들어가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양동 I.C 에서 불과 5분거리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서울에서 불과 40분대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원주는 지금 엄청난 개발 바람이 불고 있다.


혁신클러스터 지정을 필두로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신도시등의 굵직한 호재들이 넘쳐나 충청권을 능가하는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원주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한솔오크밸리와 간현유원지 일대를 관광레저도시로 중점 개발하는 한편,


안창대교 가설과 국지도 88호선을 잇는 보조간선도로 계획등 지정읍과 문막읍을 연계한 도로기반 시설이 확충될 전망이어서 이 시점에 국내 최대 규모와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오크밸리에 많은 인구유입이 가능한 역세권 스키장가지 개장하게 되면 원주는 일반 산업 도시로만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관광 한국의 거점도시로의 발전까지 기대되 작년에 이어 계속적인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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