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좀 더 큰 평수로 옮기기 위해 서울기준 1000만원 청약예금을 가입 올해07년8월9일이 2년이 되어 1순위자격이 됩니다. 물론 청약에 당첨 된지도 6년이 넘었구요 그래서 지금 아파트를 매매하는조건으로 큰평수로 옮겨타고자 하는데 이왕이면 투자유망한지역과 방법을 알려주세요


답변 : 오는 9월이면 청약가점제가 시행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유주택자들은 무주택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기 때문에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인 9월 이전에 분양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현재 1순위가 아니므로 사실상 유망한 아파트의 당첨은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우선 방법은 2순위라도 청약을 하면서 기존 유망아파트로 갈아타는 방법도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이 침체 돼 있고 가격도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수시기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아파트를 매도하고 새 아파트를 매수해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매도할 수 있는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매도를 하지 못하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매수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현재 매수자들의 매수시기 연기로 매도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올해 분양하는 단지 중 유망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수동 두산중공업→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의 주택조합 총600가구 중 50~70평형 250가구를 5월 에 분양할 예정입니다. 50평형이 대형이지만 청약예금 1,000만원은 전용면적 135㎡ 이하의 평에 청약가능하므로 혹시 50평형이 청약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단지는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며,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2호선 뚝섬역과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뚝섬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수동은 유턴프로젝트의 핵심으로 뚝섬 일대가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서울 숲 개장에 이어 신분당선 개통(2010년 예정) 및 뚝섬상업지역 개발이 예정돼 있어 주거여건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계동 대림산업→대림산업은 용산구 신계동 일대를 재개발해 총760가구 중 24~43평형 367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도보로 15분 정도이면 용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고 8~9분이면 지하철6호선 효창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용산역에 있는 이마트, 스페이스9 등의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GS건설, 인천 고잔동 한화건설, 용인 성복동 GS건설 등의 분양 물량이 유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