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에 따라 아파트의 시세는 오르 내림폭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들은 그 폭이 더할 나위 없이 큰 파고를 보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인터넷에서 부동산 매물을 검색하다 보면 유난히 싸게 나와 있는 매물이 있다. 이는 중개업소에서 전화 한번이라도 받기위한 유혹성 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며, 한편으로는 시세가 올랐슴에도 불구하고 매매가 갱신을 하지 않고 수정일만 변경하는 이른 바 유혹성을 내포한 허수아비 매물이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 할 때에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1천만원씩 상승하니까 10일 동안 매매가를 수정하지 않으면 1억원의 차이가 나니, 며칠만 지나도 유혹성 매물로 변해 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미끼 매물을 가려 내려면 인터넷 시세 싸이트를 점검 해 보세요. 시세보다 싼 매물은 일단 미끼 매물로 봐도 잘못이 없습니다. 시세 싸이트를 추천한다면 일단 통계청의 자료로 쓰이는 국민은행의 시세를 점검 해 보세요.

또한 중개업소의 신뢰도, 능력, 써비스 등을 점검 하고자 할 때에는 각 매물의 끝 부분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명을 클릭하여 중개업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업소가 작성 해 놓은 내용을 검토하여 충실함을 검토 해 보세요. 마지못해 작성된 내용인지, 빈 곳으로 놓아두진 않았는지, 대체적으로 홈페이지 내용이 부실한 업소가 유혹성 매물을 양산 해 내니깐요.

또한 미끼 매물을 올린 부동산 중개업소를 인터넷 부동산 싸이트에 신고할 수가 있습니다. 각 부동산 싸이트 마다 허위매물을 신고 받아 조처하고 있습니다. 미끼매물을 클릭하면 상세정보가 새로운 창으로 뜨는데 그 하단에 허위 매물 신고가 있습니다. 클릭하시고 몇자 적어 주시면 신고가 됩니다. 이러한 고발정신이 인터넷 시세를 현장과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역할이 됨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부동산 미끼주의보”
[헤럴드경제 2005/07/28] 인용
8월 대책을 앞두고 매수세가 완전히 끊기면서 투자자를 끌어모으고 거래를 유도하기위한 각종 편법이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부동산사이트 등에 시세보다 크게 낮은 미끼용(?) 매물을 등록하거나 아예 유령매물을 올려 아파트나 토지 매수자를 끌어모으는 방법등이 성행하고 있다. 상가분양에서도 분양업자와 인근 중개업자가 짜고 마치 분양이 거의 마무리되는 것처럼 속이는 사례가 속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매도와 매수가 모두 관망세로 접어들면서 거래가 극히 부진해지자 시세보다 낮은 매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올해 초 부터 수억 원 가까이 가격이 급등했던 잠실 5단지. 잠실 5단지 34평의 경우 현재 적정시세는 9억 원선이다. 하지만 부동산사이트나 생활정보지 등에 올라온 매물의 가격은 6억3000만원에서 7억4000만원, 8억2000만원대로 1억 원에서 많게는 3억원 가까이 낮게 나와 있다. 정작 해당 중개업소에 문의하면 입을 모은 듯 \'2~3일 전에 팔렸다면서 조금 가격은 높지만 다른 물건을 소개하겠다\'고 설명. 잠실5단지 인근 L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분위기는 매물이 있지만 매수가 없어 일단 매수세를 끌어오는 게 급선무\"라면서 \"비단 5단지 뿐만아니라 매수세를 끌어들이기위해 가격을 낮춰 올리는 예는 부지기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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