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joypuka@yesapt.com)

서울 부동산 재건축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콜금리 인상 등 잇따른 규제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5.31지방선거 영향으로 재건축 기대감이 상승했지만 정책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지면서 재건축 초기 단계 단지 중심으로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또한 계절적 비수기로 전반적으로 아파트시장은 보합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6월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와 거래가 뜸해진 채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서울 부동산 시장은 매수자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공약으로 강북재개발, U턴 계획의 중심에 있는 강북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6월 첫째주 변동률은 0.08%로 지난주(0.04%) 변동률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구별로는 광진(0.34%), 동작(0.31%), 강서(0.28%), 영등포(0.25%), 마포(0.20%), 관악(0.16%), 도봉(0.14%), 용산(0.13%), 성동(0.09%), 강남(0.09%), 동대문(0.08%), 구로(0.05%), 은평(0.05%), 송파(0.03%)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광진구는 대중 교통편이 좋고 도로 이용이 편리한 한강변 30~50평형대 아파트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자양동 현대 35평이 4천만원 정도 올라 3억1천5백만~4억5천만원, 삼성 44평은 1천5백만원 올라 5억2천만~6억8천만원, 강변아이파크조합 32평은 1천만원 올라 4억8천5백만~6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광장동 삼성1차 33평은 3천만원 올라 4억2천만~5억2천만원, 삼성2차 31평은 1천만원 올라 5억~5억원, 구의동 대림아크로리버 51평은 6천만원 올라 8억1천5백만~9억9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동작구에서는 올 상반기 메이저 단지들의 가격상승 여파로 주변 아파트 가격이 뒤늦게 일부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동 신동아 3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9천5백만~3억7천5백만원, 한신休플러스 41평은 3천5백만원 올라 5억~6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사당동 그린삼호 3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4억원, 44평은 3천5백만원 올라 4억5천만~5억5천만원, 대아1차 43평도 3천5백만원 올라 4억5천만~5억5천만원, 대아2차 36평은 1천만원 올라 3억~3억7천만원, 현대 44평은 2천5백만원 올라 4억2천만~5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는 서울지하철 9호선 개통, 방화 뉴타운 및 마곡지구 개발 등 호재로 꾸준히 상승세이다. 염창동 동아1차 43평이 5천만원 올라 4억5천만~6억원, 방화동 현대2차 42평이 5천5백만원 올라 4억~4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등촌동 대동황토방1차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6천만~4억5천만원, 대동황토방2차 34평도 1천만원 올라 4억4천만~5억원, 서광 2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7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마곡동 한솔솔파크 3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4천만~3억6천만원, 방화동 개화 49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6억5천만원, 겅우3차 20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3천만원, 25평도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2억8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영등포구는 문래동 일대가 두드러지게 오름세를 보였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풍부한테 반해 목동이나 당산동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매수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천만원씩 올라 문래동3가 현대홈타운 61평은 9억8천만~12억원, 문래동5가 현대5차 34평은 2억8천만~3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가락동 가락시영1,2차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등 잇따른 재건축 규제 정책 영향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을 기대해 거래시장은 아직 조용하다.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은 5천만원 정도 하락해 9억5천만~10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가락동 가락시영1차 17평은 5백만원 하락해 6억9천5백만~6억9천7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2단지 8평형대가 1천만원 정도 하락해 3억1천만~3억2천만원, 강동구 재건축 단지들도 약세이다. 고덕동 고덕시영 17평은 1천만원 하락해 4억2천만~4억4천만원,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31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해 7억4천만~7억6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 부동산 전세시장은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가 뜸해지면서 대체로 보합 안정세를 유지했다.

2006년 6월 첫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03%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06%)보다 0.03%하락했다. 구별로는 강서구(0.14%), 영등포구(0.10%), 도봉구(0.09%), 광진구(0.07%), 서대문구(0.06%), 금천구(0.06%), 중랑구(0.05%), 강남구(0.04%), 서초구(0.04%), 성동구(0.04%), 동작구(0.03%), 강동구(0.02%), 양천구(0.01%)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서구 마곡동 금호어울림 3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39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방화동 삼성꽃마을 26평은 1천2백만원 올라 1억1천5백만~1억2천만원, 3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억2천5백만~1억3천만원, 염창동 우성3차 35평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3천5백만원, 현대한가람 35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3천만~1억3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영등포구 문래동3가 현대홈타운 45A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3억5천만원, 신길동 보라매두산위브 32A평도 1천5백만원 올라 1억7천만~2억2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두래 27평이 1천5백만원 올라 1억~1억5천만원, 33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1천5백만~1억3천5백만원, 경남 2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4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양평동 벽산 29평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3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