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joypuka@yesapt.com)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다 콜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 매도세 모두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시장은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까지 겹치면서 부동산 시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가 되면서 사업진행이 불투명해 지자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반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 개발 등 뉴타운사업에 중점 공약으로 매수세들이 재개발지분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 전세시장은 비수기 영향으로 수요와 거래가 뜸해진 채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한산한 가운데 용산구, 성동구 중심으로 강북 재개발 지역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간에 가격차가 커 활발한 거래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6월 둘째주 변동률은 0.06%로 지난주(0.08%) 변동률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서(0.42%), 용산(0.35%), 성동(0.31%), 동작(0.25%), 관악(0.24%), 구로(0.22%), 마포(0.19%), 영등포(0.16%), 동대문(0.15%), 종로구(0.10%), 중구(0.08%), 광진(0.08%), 노원(0.07%), 도봉(0.0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방화뉴타운, 9호선 등 개발호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매수세보다 매물이 귀해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염창동 벽산늘푸른 31평은 3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8천만원, 삼성한마음 26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9천7백만~1억9천8백만원, 대림 32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3억2천만~3억2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가양동 우방 3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5천만~4억3천만원, 현대2차 24평 2천만원 정도 올라 2억6천5백만~2억7천만원, 32평은 5천만원 올라 3억9천만~3억9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마곡동 신안 40평은 1천만원 올라 3억1천만~3억6천만원, 방화동 보람쉬움 32평은 1천5백만원 정도 올라 3억5백만~3억1천만원, 재건축 단지인 건우3차 20평은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4천만원, 25평도 1천만원 올라 2억8천만~2억9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용산구 산천동 리버힐삼성 43평은 3천5백만원 올라 5억5천만~7억원, 원효로4가 강변삼성 2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4천만~3억2천만원, 산호 15평은 2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4천만원, 41평도 2천만원 올라 5억9천만~6억5천만원, 45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8천만~7억1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이촌동 대림 34평은 1천만원 올라 4억8천만~6억2천만원, 4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6억5천만~8억3천만원, 동부센트레빌 40A평은 4천만원 올라 9억~11억5천만원, 40F평은 3천만원 올라 8억3천만~10억5천만원, 현대한강 24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9천만~4억6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성동구는 서울시장 당선자의 뉴타운 개발 공약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응봉동 대림2차 34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행당동 대림 31평은 2천만원 올라 3억6천만~4억8천만원, 41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5천만~7억원, 삼부1차 30평은 2천만원 올라 3억8천만~4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13평은 1천만원 하락해 5억1천만~5억2천만원, 가락시영2차 19평은 3천2백만원 하락해 9억4천5백만~10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32평은 1천2백만원 하락해 8억1천만~8억1천5백만원, 42평은 1천8백만원 하락해 12억4천만~12억5천만원, 56평은 2천만원 하락해 15억4천만~15억4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19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해 9억5천만~9억8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남구도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하락세가 심화됐다.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해 6억1천만~6억4천만원, 시영13평은 4천만원 하락해 5억9천만~6억원, 대치동 은마 34평은 2천만원 하락해 11억~11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비수기철로 전세시장은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매매값이 오른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을 보였다.

2006년 6월 둘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06%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03%)보다 0.03%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남구(0.16%), 성동구(0.14%), 용산구(0.13%), 강서구(0.13%), 노원구(0.12%), 광진구(0.11%), 관악구(0.11%), 송파구(0.10%), 중랑구(0.09%), 영등포구(0.09%), 강동구(0.08%), 동작구(0.04%), 도봉구(0.04%), 서대문구(0.02%)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남구 삼성동 풍림1차 38평은 2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5천5백만원, 현대IPARK 55평은 5천만원 정도 올라 10억1천만~10억1천1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대치동 대우아이빌명문가 1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1천만~1억2천만원, 은마 34평도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도곡동 역삼우성 3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2억1천만원, 삼성동 한일 2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27평은 2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2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압구정동 신현대 56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5억5천만원, 61평은 5천만원 올라 5억5천만~6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성동구 마장동 현대모닝사이드 32평은 2천만원 올라 1억7천만~1억8천만원, 49평은 5백만원 올라 2억~2억1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금호동 금호동대우 34평은 2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용산구 보광동 삼성리버빌 2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6천만원, 이촌동 대림 2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2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