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정부의 기반시설부담금, 개발시설부담금 등의 규제 등으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급매물이 쏟아지는 것은 아니고 기존매물들이 조정되는 모습이다. 국지적으로 뉴타운 개발과 재개발 등의 호재를 가진 강북지역에는 오름세를 보이는 곳도 있지만 매수세가 짙은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시장은 움직임이 없다. 전세시장도 비수기, 장마철 영향으로 소강상태로 일부 역세권이고 전세값이 싼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매수자와 매도자들이 서로 눈치보기가 심화되면서 거래시장은 침체된 양상이다.

7월 셋째주 변동률은 0.00%로 지난주(0.01%) 변동률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구별로는 동작(0.18%), 은평(0.11%), 광진(0.11%), 영등포(0.09%), 관악(0.09%), 마포(0.08%), 강서(0.07%), 용산(0.06%), 서대문(0.06%), 성북(0.06%), 성동(0.01%), 양천(-0.01%), 강남(-0.04%), 강동(-0.11%), 송파(-0.1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동작구는 지하철과 뉴타운 호재로 집주인들이 가격상승기대감으로 매물을 높게 내놓고 있다. 상도동 대우유로카운티 50평은 2천5백만원 올라 7억~7억3천만원, 52평도 2천5백만원 올라 7억3천만~7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래미안상도1차 44평은 1천만원 올라 6억~7억원, 래미안상도3차 49평은 1천5백만원 올라 8억5천만~9억9천만원, 59평은 1천만원 올라 9억5천만~11억1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흑석동 동양메이저 2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6천만~2억8천만원, 33평형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6천만~3억9천만원, 유앤미 24평형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 31평형도 1천만원 올라 3억~3억4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신대방동 보라매파크빌 33E평은 2천5백만원 올라 4억2천만~5억3천만원, 롯데낙천대 30평은 2천만원 올라 4억2천만~5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은평구는 진관내외동과 구파발동 일대 은평뉴타운 아파트가 오는 9월 청약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인근 신사동 일대 아파트가 강세를 보였다. 신사동 현대1차 32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8천만~2억4천만원, 한신휴 41평은 2천5백만원 올라 3억9천만~4억2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광진구는 한강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장동 극동1차 32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2천5백만~5억9천만원, 광장현대8단지 34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천만~5억7천만원, 극동2차 46평은 3천만원 정도 올라 9억1천만~10억7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노유동 한강우성은 뚝섬유원지와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35평은 1천만원 올라 3억3천만~5억원, 한강극동 3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6천만~4억2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구의동 대림아크로리버 51평은 1천만원 올라 9억4천만~11억6천만원, 우성 33평형은 1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9천만원, 현대7단지 34평은 1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9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 지하철 9호선, 마곡지구 개발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다. 염창동 휴먼빌 32평은 3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4천만원, 삼성관음 42평은 2천만원 올라 4억6천만~4억7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가양동 강나루현대 32평은 2천5백만원 올라 4억1천만~4억1천5백만원, 현대2차 3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4천만~4억5천만원, 한보 27평은 7백만원 올라 2억3백만~2억1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마곡동 한솔솔파크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8천만원, 벽산 42평은 5배간원 올라 3억6천만~4억3천만원, 등촌동 대동황토방2차 42평은 1천만원 올라 5억5천5백만~6억6천5백만원, 동성 55평은 2천만원 올라 5억9천만~8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남구 대치동 미도2차 41평은 7천5백만원 하락해 15억5천만~16억5천만원, 1차 34평은 5천만원 하락해 10억5천만~12억원, 개포동 시영 17평은 6천만원 하락해 8억~8억5천만원, 주공1단지 18평은 4천5백만원 하락해 12억3천만~12억8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14평은 5백만원 하락해 3억8천만~4억1천만원,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35평은 11억5천만~12억원, 신천동 장미1차 28평은 2천만원 정도 하락해 6억9천만~6억9천5백만원, 장미2차 28평은 2천만원 정도 하락해 6억8천만~6억8천5백만원, 오금동 현대백조 42평은 2천만원 정도 하락해 6억3천만~6억3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 전세시장은 비수기, 장마철로 움직임이 없다.

2006년 7월 셋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05%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중랑구(0.20%), 도봉구(0.19%), 은평구(0.16%), 송파구(0.14%), 금천구(0.12%), 양천구(0.10%), 노원구(0.08%), 동작구(0.07%), 마포구(0.06%), 강북구(0.06%), 영등포구(0.04%), 용산구(0.04%), 강서구(0.02%), 성북구(0.02%), 성동구(0.02%)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중랑구 묵동 대림두산 38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46평도 1천만원 올라 2억~2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도봉구 도봉봉 한신 28평은 1천만원 올라 1억~1억1천만원,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및 수색동 일대 재개발로, 동대문구는 이문동 및 제기동 일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난을 겪고 있다. 은평구 신사동 대주파크빌 30평은 3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전반적으로 전세시장도 소강상태이다.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 18평은 7백만원 정도 올라 6천2백만~6천4백만원, 23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9천만~9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41평은 1천5백만원 정도 올라 1억5천5백만~1억6천만원, 우이동 성원 31평은 5백만원 정도 올라 9천5백만~9천7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영등포구 당산동 동부센트레빌 35평은 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3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