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장마철과 휴가철로 부동산 시장은 한산한 가운데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2008년부터 아파트 청약제도 개편 방안 제기로 유주택자가 분양시장에서 당첨될 확률이 적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래시장이 더 위축되는 모습이다. 재건축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고 분당시장도 하락폭이 커졌다. 하지만 서울지하철 9호선 호재를 가진 강서구, U턴 프로젝트 용산구, 성동구, 신분당선 호재를 가진 용인시 등은 집주인들이 가격상승 기대감으로 매물을 아껴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이 불안하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지만 장마가 지나고 나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서울 부동산 시장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넷째주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0.00%) 변동률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구별로는 마포(0.19%), 성동(0.17%), 용산(0.14%), 강서(0.10%), 관악(0.08%), 은평(0.08%), 노원(0.07%), 영등포(0.07%), 서초(0.01%), 동작(0.00%), 양천(0.00%), 강북(-0.02%), 도봉(-0.05%), 강동(-0.06%), 강남(-0.09%), 송파(-0.3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송파구는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13평은 2천만원 하락해 4억6천만~4억8천만원, 15평은 1천만원 하락해 5억7천만~5억9천만원, 2차 17평은 1천만원 하락해 7억3천만~7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송파동 미성 42평은 2천만원 하락해 8억3천만~9억1천만원, 문정동 문정시영 23평은 1천만원 정도 하락해 2억5천만~2억6천만원, 18평은 5백만원 하락해 1억9천5백만~1억9천7백만원, 올림픽훼미리 43평은 2천5백만원 하락해 11억5천만~13억원, 49평은 3천만원 정도 하락해 13억7천5백만~13억8천만원, 오금동 현대백조 31평은 5백만원 정도 하락해 4억3천만~4억3천2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잠실동 주공5단지 35평은 2천만원 하락해 11억5천만~12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 주공4단지 11평은 1천만원 하락해 4억5천만~4억7천만원, 13평도 1천만원 하락해 6억5천만~6억7천만원, 주공고층5단지 31평은 3천만원 하락해 9억2천만~9억5천만원, 청담동 구산 29평은 1천만원 정도 하락해 3억1천만~3억1천2백만원, 41평은 2천만원 정도 하락해 3억9천만~3억9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대치동 쌍용1차 31평은 3천만원 하락해 9억5천만~10억5천만원, 53평은 5천만원 하락해 18억~19억원, 우성 31평은 4천만원 하락해 9억~10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반면, 마포구는 인천신공항 환승역, 경의선 복선전철 등에 호재로 공덕동 한화꿈에그린 33평은 1천만원 올라 4억7천만~5억원, 4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6억5천만~6억8천만원, 도화동 현대1차 2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5천만원, 49평은 1천5백만원 올라 6억2천만~7억원, 우성 34평은 1천만원 올라 3억5천만~4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신정동 서강LG 45평은 2천만원 올라 5억~8억4천만원, 용강동 삼성래미안 3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8천만~6억3천만원, 50평은 2천5백만원 올라 7억~12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북개발 등 U턴프로젝트 등의 영향으로 강북권 한강변을 따라 성동구와 용산구도 일부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성동구 옥수동 현대 29평은 4천5백만원 올라 3억~3억5천만원, 행당동 대림 3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8천만~5억원, 41평도 1천5백만원 올라 5억5천만~7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용산구는 용산 민족 역사공원 조성 및 주변 지역 정비에 관한 특별법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촌동 코오롱 이촌 26평은 1천만원 올라 3억8천만~4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는 방화뉴타운 및 9호선 호재로 오름세이다. 등촌동 대동황토방2차 34평은 1천만원 올라 4억7천만~5억2천만원, 염창동 태영송화 33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8천만~3억8천만원, 43평은 2천만원 올라 3억6천만~4억5천만원, 방화동 경남 3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3천만~2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전세시장은 여전히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역세권이고 학군이 우수한 단지 중심으로 수요세가 움직이고 있다.

2006년 7월 넷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04%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05%)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구별로는 마포구(0.19%), 용산구(0.15%), 성동구(0.14%), 구로구(0.13%), 관악구(0.11%), 광진구(0.10%), 노원구(0.09%), 영등포구(0.06%), 양천구(0.05%), 도봉구(0.03%), 동대문구(0.02%), 송파구(0.01%), 동작구(0.00%), 강남구(-0.01%)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3차 32A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8천만~5억6천만원, 래미안공덕4차 31B평도 2천5백만원 올라 2억8천만~5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지하철과 가깝고 새아파트라 인기가 높다. 도화동 우성 3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망원동 대림2차 33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염리동 마포자이 41평은 1천만원 올라 3억2천만~4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 69평은 2천5백만원 올라 4억~6억5천만원, 이촌동 이촌우성 25평은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1억9천만원, 동원베네스트 32평형은 5백만원 올라 1억7천5백~2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성수동 뚝섬현대 32평은 5백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 응봉동 금호현대 44평은 5백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신동아 32평도 5백만원 올라 1억4천만~1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노원구 상계동 금호 38평은 2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 수락현대 32평은 5백만원 올라 1억1천만~1억3천만원, 임광 4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중계동 주공10단지 24평은 5백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 주공4단지 31평도 5백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