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부동산 시장은 비수기, 휴가철로 인해 조용하다. 게다가 8월 판교 분양과 주택거래세 2%로 인하 영향으로 부동산 거래 시기를 늦추면서 거래시장의 소강상태는 심화되고 있다. 반면, 도시재정비촉진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재개발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과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문의가 소폭 증가하는 현상이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서울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강상태인 가운데 지하철 건설과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꾸준히 오름세이다.

8월 첫째주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0.03%) 변동률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구별로는 관악(0.25%), 강서(0.12%), 성북(0.11%), 영등포(0.11%), 마포(0.10%), 종로(0.09%), 광진(0.08%), 동작(0.07%), 구로(0.06%), 동대문(0.06%), 용산(0.05%), 강동(0.04%), 송파(-0.02%), 서초(-0.03%), 양천(-0.06%), 강남(-0.15%)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관악구는 신림뉴타운, 경전철 호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매수세가 관심을 가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봉천동 관악현대 44평은 1천5백만원 d로라 4억5천만~5억5천만원, 두산 43평이 3천2백만원 정도 올라 4억1천만~6억원, 48평은 2천2백만원 올라 4억3천만~6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신림동 임광관악파크 40평은 1천만원 올라 3억5천만~4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는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지구 등 호재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아껴 매물이 거의 없다. 염창동 강변성원 44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억2천만원, 강변한솔솔파크 32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천만~5억원, 태영송화 43평은 3천만원 올라 4억~5억3천만원, 한화꿈에그린 33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6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등촌동 현대1차 3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3억1천만원, 방화동 삼익삼환 37평은 1천만원 올라 3억7천만~5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동작구는 노량진6구역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자 인근 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노량진동 신도아리버파크 4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5억3천만~6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흑석동 한강현대 43평은 2천5백만원 올라 6억8천만~8억9천만원, 동양메이저 33평형은 1천만원 올라 3억7천만~4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사당동 대아1차 4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1천만~2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용산구 원효로4가 강변삼성 29평은 3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24A평은 2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이촌동 동부 24평은 3천만원 올라 3억4천만~3억5천만원, 한강자이 65평은 5천만원 올라 20억6천만~20억7천만원, 27평은 2천만원 올라 8억2천만~8억2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동아그린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9천만~3억9천5백만원, 4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5억2천만~5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남구 재건축 단지는 개발부담금제 시행 입법 예고로 초기단계 재건축 단지가 하락세를 보였다. 개포동 주공1단지 13평은 1천만원 하락한 6억2천만~7억원, 15평은 2천만원 정도 하락해 7억7천만~8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대치동 은마 31평은 1천만원 하락해 8억5천만~9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송파구도 매수세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낮은 매물이 나오지만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가락동 가락시영2차 17평도 1천만원 정도 하락해 7억3천만~8억1천만원, 19평은 1천만원 정도 하락해 9억~10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과 결혼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문의가 소폭 증가하는 현상이다.

2006년 8월 첫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05%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04%)보다 0.01%포인트 증가했다. 구별로는 강남구(0.17%), 은평구(0.16%), 구로구(0.11%), 성동구(0.10%), 영등포구(0.10%), 금천구(0.07%), 동작구(0.06%), 노원구(0.05%), 마포구(0.04%), 송파구(0.03%), 관악구(0.03%), 강서구(0.01%), 서초구(0.00%), 광진구(-0.06%), 양천구(-0.10%)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남구는 역세권과 학군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역삼동 대림e-편한세상 2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6천만원, 32평형은 2천만원 올라 3억6천만~3억8천만원, 삼성동 한솔 32평은 2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5천5백만원, 44평은 2천만원 올라 3억1천만~3억1천5백만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60평은 2천5백만원 올라 9억~10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은평구 신사동 이랜드 23평은 7만5십만원 정도 올라 1억~1억1천만원, 녹번동 제이알 33평도 7백5십만원 정도 올라 1억7천만~1억7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마포구 창전동 삼성 4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8천만원, 현석동 강변현대홈타운 24평은 5백만원 올라 1억5천만~1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강서구 등촌동 서광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6천만원, 염창동 한화 꿈에그린 47평은 6천5백만원 올라 2억5천만~3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