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열대야와 휴가철인 가운데 금리인상 등의 부동산 규제로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재건축 단지의 급매물이 일부 소진되면서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매수세는 가격하락이 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거래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거래세가 9월 5일부터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는 매수자들은 매입 시기를 늦추는 모습도 보였다. 반면 지하철 개통 호재, 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이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다가 오면서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되고 있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여름 휴가철로 여전히 부동산 시장이 한산한 가운데 재건축 단지는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하락세가 둔화되었고 지하철 개통이나 재건축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였다.

8월 둘째주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0.01%) 변동률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구별로는 동작(0.22%), 마포(0.17%), 영등포(0.14%), 강서(0.13%), 광진(0.13%), 관악(0.07%), 성동(0.05%), 구로(0.05%), 용산(0.03%), 노원(0.02%), 서초(0.02%), 강북(0.01%), 금천(0.01%), 강남(-0.01%), 송파(-0.01%), 강동(-0.05%)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동작구 뉴타운 개발 기대감으로 집주인들이 매물을 아껴 오름세를 보였다. 사당동 극동 41평은 2천만원 올라 4억7천5백만~5억5천만원, 상도동 삼성래미안3차 59평은 2천5백만원 올라 9억6천만~11억3천만원, 상도건영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8천만~4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본동 한신휴플러스 30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천만~5억원, 4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5억5천만~6억3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마포구는 도촉법 시행으로 아현4구역이 구역 지정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다. 창전동 삼성 44평은 3천만원 올라 4억9천만~6억원, 현대홈타운 32평은 2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9천만원, 공덕동 삼성2차 33평은 1천만원 올라 4억7천만~5억4천만원, 4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6억2천만~7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대흥동 태영 33평은 1천만원 올라 4억3천만~5억원, 4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5억8천만~6억5천만원, 용강동 삼성래미안 24B평은 1천만원 올라 3억1천만~3억7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영등포구 대림동 코오롱 32평은 1천만원 올라 3억3천5백만~3억8천만원, 도림동 청구 48평은 1천만원 올라 3억6천5백만~4억5백만원, 강서구는 9호선 호재, 뉴타운 호재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염창동 한강동아2차 43평은 6천만원 올라 5억2천만~5억8천만원, 등촌동 서광 32평은 1천만원 올라 3억2천만~4억2천5백만원, 방화동 신안네트빌 34평은 4천만원 올 2억9천만~3억4천만원,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홈타운 47평은 1천5백만원 정도 올라 7억8천만~9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는 일부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하락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개포동 주공4단지 11평은 2천만원 하락한 4억4천만~4억6천만원, 15평은 1천만원 하락해 8억9천~9억5천만원, 일원동 푸른마을 31평은 1천만원 하락해 7억~8억3천만원, 현대사원 21평은 1천만원 정도 하락해 7억7천5백만~7억8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23평은 2천만원 올라 5억4천만~5억5천만원, 3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7억3천만~7억5천만원이다.
강동구는 계속되는 재건축 단지 하락으로 상일동 고덕주공3,4,6단지 10평형대가 250~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 51평은 5천만원 하락해 14억원, 32평은 3천만원 하락해 9억1천만원, 장미1차 46평 1천만원 하락해 12억4천만원, 방이동 신동아 25평 1천만원 올라 1억8천~1억9천만원, 풍납동 갑을 29평 1천만원 올라 2억6천~2억6천5백만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49평은 1억원 하락해 12억5천만~14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소강상태인 가운데 일부 지역은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2006년 8월 둘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03%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04%)보다 0.01%포인트 감소했다. 구별로는 노원구(0.16%), 강서구(0.09%), 강남구(0.08%), 동작구(0.07%), 마포구(0.06%), 은평구(0.05%), 서초구(0.04%), 중랑구(0.04%), 송파구(0.03%), 강동구(0.01%), 강북구(0.00%), 양천구(-0.03%), 용산구(-0.03%), 구로구(-0.05%)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노원구 공릉동 공릉삼익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 중계동 금호타운 27평은 5백만원 올라 1억~1억1천만원, 38평은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8천만원, 신안양지 33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1천만원, 주공4단지 28평은 5백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하계동 삼익선경 40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억3천만원, 48평도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강서구 염창동 길훈 59평은 2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2천만원, 성원 23평은 1천5백만원 정도 올라 1억1천만~1억1천5백만원, 44평은 1천7백만원 정도 올라 1억7천만~1억8천만원, 현대홈타운 33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7천만~1억8천만원. 한강동아2차 43평은 1천7백만원 올라 1억8천만~1억9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방화동 신안네트빌 3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원에, 대림e-편한세상 3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원, 대망드림힐 33평은 2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2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강남구는 학군이 우수한 대치동, 도곡동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대치동 청실1차 31평은 1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5천만원, 35평도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1천만원, 도곡동 역삼럭키 3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7천만원, 45평도 1천만원 올라 3억8천만~4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개포동 경남1차 3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8천만~3억1천만원, 현대1차 31평도 1천만원 올라 2억8천만~3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반면 역삼동은 대거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인근 아파트 전세값이 하락했다. 개나리6차 24평은 1천만원 하락해 1억1천만~1억2천만원, 31평도 1천만원 하락해 1억7천만~1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