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정부가 아파트값 실거래가를 공개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약보합세가 짙어지는 현상이다. 반면 수도권 시장은 판교의 높은 실분양가 영향으로 인근 지역에 분양가도 고액으로 분양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 단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자 일부 단지의 집주인들은 매물을 걷어 들이고 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물건을 찾는 전세수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소강상태인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강북지역에 재개발, 뉴타운, 지하철 호재가 있는 단지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월 넷째주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0.02%) 변동률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북(0.21%), 관악(0.19%), 마포(0.12%), 강서(0.11%), 동작(0.11%), 영등포(0.09%), 광진(0.09%), 은평(0.08%), 성북(0.07%), 송파(0.06%), 양천(0.05%), 용산(0.05%), 도봉(0.02%), 동대문(-0.01%), 서초(-0.01%), 강남(-0.06%), 강동(-0.11%)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북구에서는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3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3천5백만~2억4천5백만원, SK북한산시티 43평도 1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7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매수문의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가격도 소폭 오름세를 띠는 추세이다.

관악구는 낙곡GRT사업과 신림뉴타운 등의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림동 관악산뜨란채 34평이 3천만원 올라 3억7천5백만원, 신림2차푸르지오 31평은 2천만원 올라 3억2천만~3억8천만원, 봉천동 두산아파트 43평은 1천만원 올라 5억원, 관악푸르지오 2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5백만원, 동아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3억9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마포구 도하동 삼성 28평은 1천만원 올라 3억3천만~4억2천만원, 32평도 1천만원 올라 4억~5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신수동 세앵 3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7천만~4억원, 45평도 1천만원 올라 4억~5억4천만원, 신수현대 3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2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는 9호선, 마곡지구 등의 호재로 오름세이다. 염창동 삼성그린코아 34평은 4천만원 올라 4억~4억6천만원, 극동 상록수 32평은 3천만원 올라 3억4천만~4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방화동 경남아너스빌2차 32평은 4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3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반면,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여전히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강북지역에 재개발, 뉴타운, 지하철 호재가 있는 단지는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15평은 4천만원 하락해 7억7천5백만원, 대치동 선경3차 31평은 2천만원 하락해 7억2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18평은 1천만원 하락해 6억8천만~7억원, 송파구는 문정동 올림픽훼미리 43평은 5천만원 하락해 11억~12억원, 49평도 5천만원 하락해 12억~13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물건을 찾는 전세수요 움직임이 늘고 있다.

2006년 8월 넷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06%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05%)보다 0.01%포인트 증가했다. 구별로는 은평구(0.36%), 성동구(0.34%), 관악구(0.29%), 영등포구(0.17%), 광진구(0.11%), 구로구(0.09%), 양천구(0.09%), 용산구(0.08%), 노원구(0.07%), 서대문구(0.07%), 도봉구(0.05%), 강남구(0.04%), 금천구(0.03%), 동작구(0.02%), 마포구(0.01%), 강서구(-0.01%), 서초구(-0.06%)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은평구 신사동 현대2차 34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1억3천5백만~1억3천7백만원, 현대1차 32평도 1천만원 올라 1억2천5백만~1억2천7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불광동 라이프미성 47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 응암동 음암푸르지오 31평은 5백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성동구 행당동 삼부2차 44평은 5천만원 올라 2억6천5백만원, 대림 4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성수동 현대IPARK 38평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7천만워, 옥수동 삼성 25평은 5백만원 올라 1억7천만~1억8천만원, 풍림강변 32평형도 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6천만원, 행당한진타운 26평은 5백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44평도 5백만원 올라 2억6천만~2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