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부동산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전세대란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가을이사철과 쌍춘년으로 신혼부부 등 전세수요는 늘어난 반면 전세공급량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부정책으로 부동산 매매시장이 불안하자, 집 매입 시기를 늦추고 전세 재계약하는 사례가 늘었고 세금부담으로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는 집주인들이 늘어나는 등 전세공급량이 부족하다.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매매시장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전세를 못 구한 사람들이 아예 중소형평형으로 집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그동안 소강상태였던 매매시장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판교분양 이후 고분양가 논란도 함께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변동률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값 상승과 함께 중소형평형 중심으로 매매가도 함께 오름세를 보이고 고분양가 분양으로 매매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셋째주 변동률은 0.17%로 지난주(0.13%) 변동률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구별로는 관악(0.40%), 광진(0.39%), 강서(0.30%), 서대문(0.29%), 구로(0.29%), 성북(0.29%), 성동(0.27%), 노원(0.27%), 영등포(0.22%), 송파(0.22%), 동작(0.21%), 강북(0.18%), 마포(0.16%), 강동(0.12%), 용산(0.11%), 강남(0.10%), 양천(0.10%), 도봉(0.09%), 동대문(0.09%)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관악구는 3차 신림뉴타운, 난곡경전철 개발 등의 호재로 매물이 부족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현동 흥화브라운빌 3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3천만~4억8천만원, 40평도 1천5백만원 올라 5억3천만~5억8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봉천동 관악현대 32평은 1천만원 올라 3억1천만~3억5천만원, 도시개발1단지 32평은 1천만원 올라 3억7천만~3억8천만원, 우성 43평도 1천만원 올라 4억2천만~5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신림동 동부센트레빌 29평은 1천만원 올라 2억9천만~3억1천만원, 40평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4억3천만원, 쌍용 44평은 1천만원 올라 3억5천만~3억9천만원, 관악산휴먼시아 34평은 2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4억5천만원, 44평도 2천5백만원 올라 5억1천만~6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광진구는 소형평형 전세물건이 없어 중소형평형 매물을 매입하는 사례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자양동 현대5차 25평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5천5백만원, 현대8차 4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5억8천만~8억원, 현대9차 38평은 2천만원 올라 5억~6억원, 동아 34평은 2천만원 정도 올라 3억4천만~4억6천만원, 한양 36평은 2천만원 올라 6억5천만~7억원, 우성6차 3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8천만~4억5천5백만원, 우방 33평은 2천만원 올라 5억2천5백만~5억2천7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광장동 극동2차 28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8천만~4억8천만원, 32평은 2천만원 정도 올라 5억5천만~6억5천만원, 삼성2차 27평은 1천만원 올라 2억9천만~4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구의동 우성 33평은 1천만원 올라 4억2천만~5억2천만원, 현대6단지 36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억2천만원, 현대7단지 34평도 1천만원 올라 4억2천만~5억2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는 9호선 호재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화곡동 대림 4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1천만~3억3천만원, 우신 20평은 1천만원 올라 4억~4억2천만원, 24평도 1천만원 올라 5억1천만~5억2천만원, 홍진시범1차 24평은 1천만원 올라 5억1천만~5억2천만원, 화곡푸르지오 49평은 2천만원 올라 7억2천만~8억원, 61평은 2천5백만원 올라 9억7천만~11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염창동 강변성원 44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억7천만원, 극동 32평도 1천만원 올라 2억9천만~3억8천만원, 동아3차 34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4억5천만원, 방화동 동부센트레빌2차 31평은 2천만원 올라 4억~4억7천만원, 42평도 2천만원 올라 6억~6억5천만원, 삼익삼환 37평은 4천만원 올라 4억4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은평뉴타운 분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은평구는 9월 25일자로 후분양 발표났지만 일주간 오름세를 보였다. 은평구 응암동 해태드림 20평은 1천5백만원 올라 9천만~9천5백만원, 33평은 2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1천5백만원, 갈현동 코오롱오투빌 4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6천5백만~3억7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불광동 현대홈타운1차 33평은 2천만원 올라 4억5천만~5억원, 라이프미성 28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5백만~2억6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 전세시장은 오름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전세매물은 여전히 부족하다.

2006년 9월 셋째주 서울 전세시장은 0.27%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31%)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구별로는 노원구(0.65%), 서대문구(0.62%), 동대문구(0.46%), 광진구(0.43%), 서초구(0.37%), 성북구(0.35%), 송파구(0.32%), 도봉구(0.29%), 강동구(0.25%), 양천구(0.24%), 성동구(0.23%), 관악구(0.21%), 마포구(0.21%), 강북구(0.20%), 강서구(0.18%), 중구(0.16%), 강남구(0.12%), 동작구(0.10%)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노원구 공릉동 공릉우성 3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44평도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1억8천만원, 대망드림힐 25평은 5백만원 올라 1억2천만원, 30평도 5백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 신성미소지움 33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상계동 불암동아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42평도 1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원, 수락현대 32평도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중계동 동도센트리움 3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1천만원, 롯데 46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억2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삼성 2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 영천동 독립문삼호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2천만원, 40평은 1천만원 올라 2억4천만~2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현저동 독립문극동 24평은 5백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43평은 1천만원 올라 3억~3억5천만원, 홍은동 금송힐스빌 30평은 5백만원 올라 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 홍제동 태영 29평은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3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동아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원, 42평도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원, 두산 4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원, 장안동 삼성쉐르빌 40평은 5백만원 올라 1억5천만~1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청량리동 미주 33평은 5백만원 올라 1억~1억4천만원, 56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억9천만~2억2천만원, 현대코아 5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1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