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넷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시장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수도권 매매시장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은평뉴타운과 파주신도시 고가 분양가 책정으로 서민들이 불안해지자 내 집 마련에 대한 마음이 급해 졌다. 그러나 집주인들은 매물을 걷어 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어 매수인들이 집사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인천 서구, 김포시, 파주시는 정부의 신도시 개발 발표로 매물이 자취를 감춘 상태이고 차기 신도시 후보지역들도 벌써 집주인들이 매물을 걷어 들인 상태이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서울과 수도권 외곽까지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집주인들이 매물을 걷어 들이거나 호가를 높여 실제 거래량은 많지 않은 분위기이다.

11월 첫째주 변동률은 1.11%로 10월 넷째주(0.83%%) 변동률보다 0.28%포인트 상승했다. 구별로는 강동(1.97%), 강북(1.46%), 강서(1.42%), 송파(1.42%), 서초(1.36%), 금천(1.35%), 노원(1.34%), 영등포(1.33%), 양천(1.27%), 은평(1.10%), 광진(1.08%), 구로(1.07%), 성북(1.05%), 중랑(0.96%), 관악(0.91%), 서대문(0.86%), 강남(0.83%), 마포(0.71%)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동구 둔촌동 주공은 매물에 비해 매수세가 여전히 많아 강세이다. 둔촌주공1단지 25평은 1억원 올라 11억~11억5천만원, 둔촌주공4단지 34평은 6천5백만원 올라 10억6천만~12억원, 고덕동 고덕시영 13평은 4천만원 올라 4억5천만~4억5천5백만원, 17평은 7천만원 올라 5억3천5백만~5억8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일반아파트도 오름세를 보였다. 삼익그린12차 28평은 3천만원 올라 4억1천5백만~4억4천5백만원, 명일동 삼익가든2차 30평은 7천만원 올라 4억9천만~4억9천5백만원, 삼익그린1차 18평은 5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5천만원, 상일동 중앙하이츠 31평은 6천만원 올라 4억1천만~4억1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북구는 미아뉴타운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31평은 2천만원 올라 2억7천5백만~3억6천만원, SK북한산시티 43평은 2천5백만원 올라 3억6천만~4억5천만원, 벽산라이브파크 4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7천만~4억4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번동 오동공원현대 34평은 1천만원 올라 2억4천만~2억7천만원, 4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3억9천만원, 주공4단지 28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수유동 극동 28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56평은 2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7천만원, 벽산2차 21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5백만~1억6천만원, 32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3천만~2억7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강서구는 9호선 개통과 마곡지구 등 호재로 꾸준히 오름세이다. 가양6단지 2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억2천만원, 대아동신(1단지) 48평은 4천만원 올라 7억~9억5천만원, 중앙하이츠 4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6억2천만~7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등촌동 대동황토방1차 2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3억1천만원, 2차 30평은 2천만원 올라 4억3천만~5억2천만원, 주공3단지 1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7천5백만원, 마곡동 벽산 32평은 1천만원 올라 3억2천만~4억2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방화동 개화 49평은 2천5백만원 올라 6억~7억5천만원, 도시개발1단지 2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삼익삼환 37평은 3천5백만원 올라 5억~6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마포구는 디지털미티어시티(DMC) 건설과 경의선 복선전철화 개발호재로 매수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염리동 삼성래미안 32평은 4천만원 올라 4억5천만~4억7천만원, 성산동 선경시영 22평은 6천만원 오른 3억2천만~3억4천5백만원, 유원시영 25평은 5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2천5백만원, 상암동 상암월드컵2단지 25평은 2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 달리 비교적 안정된 오름세를 나타냈다.

2006년 11월 첫째주 서울 전세시장 변동률은 0.21%의 변동률을 보이면서 10월 넷째주(0.31%)보다 0.10%P 하락했다. 구별로는 강동구(0.40%), 성북구(0.38%), 동작구(0.38%), 양천구(0.37%), 노원구(0.37%), 도봉구(0.35%), 영등포구(0.30%), 동대문구(0.29%), 송파구(0.27%), 금천구(0.27%), 서초구(0.20%), 구로구(0.15%), 강북구(0.14%)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강동구는 명일동 지역이 전세값이 많이 올랐다. 고덕현대 31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3천만원, 명일삼환 33평도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4천만원, 삼익그린11차 29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7천만원, 46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9천만~3억2천만원, 신동아 30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3천만원, 45평은 2천5백만원 올라 3억~3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고덕동 배재현대 30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성북구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돈암동 브라운스톤돈암 33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한신 33평도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 삼성동 삼선현대홈타운 41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종암동 SK 43평은 2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원, 하월곡동 래미안월곡1차 4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동작구 대방동 대림e편한세상1차 34평은 2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7천만원, 현대2차 2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억4천만~1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사당동 그린삼호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9천만~2억원, 대아1차 25평도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신동아4차 4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3억원, 우성2단지 42평도 1천만원 올라 2억4천만~2억6천만원, 흑석동 유앤미 31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1억9천만원, 40평도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4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