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수도권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공영식 연구원

수도권 부동산 매매시장은 의정부, 남양주, 안양을 중심으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가격이 고르게 오름세를 보였다. 의정부의 경원선 개통호재, 남양주의 경춘선 복선전철사업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교통 개발 호재가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잦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물건이 없어 실제로 거래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의정부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경원선 개통의 호재를 입고서 전반적으로 상승세다. 호원동 신일유토빌PLUS, 롯데, 장암동 동아, 신곡동 장암동신 등이 상승했다. 호원동에 위치한 뉴삼익가든3차 32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 9천만~2억원, 신일유토빌PLUS 24평형이 7백5십만원 올라 1억8천만~1억9천만원, 29평형이 7백5십만 올라 1억9천만~2억2천만원, 34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원, 40평형이 5백만원 올라 3억3천만~3억5천만원, 롯데 33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41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6천만~3억원, 장암동에 위치한 동아 33평형이 5백만원 올라 1억8천만~2억2천만원, 51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3억6천만~3억8천만원, 신곡동에 위치한 장암동신 36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5천만원, 43평형이 1천만원 올라 3억~3억2천만원의 거래선을 형성했다. 인근 공인중개사업소 관계자는 “전세나 매매나 나온 매물이 없다. 특히 중대형평형대로 매물이 사라졌다. 사실 거래가 이루어져야 시세를 알 수 있는데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현재의 부동산광풍에 너도나도 제 집값 부풀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버블이 너무 지나치다. 정확한 시세를 알 길이 없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별내면 주공 2・4・5단지, 와부읍 강변현대홈타운, 두산위브, 평내동 대주파크빌2차, 화성파크힐즈 등이 상승했다. 별내면에 위치한 주공2단지 25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3천5백만원, 주공4단지 25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3천5백만원, 48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6천만~3억3천만원, 와부읍에 위치한 강변현대홈타운 32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3억8천만~4억원, 48평형이 2천만원 올라 5억5천만~5억8천만원, 70평형이 5천만원 올라 8억~9억5천만원, 두산위브 68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8억5천만~10억5천만원, 73평형이 2천만원 올라 9억~11억원, 76평형이 5천만원 올라 11억5천만~15억원, 평내동 대주파크빌2차 26평형이 5백만원 올라 1억8천만~1억9천만원, 33평형이 5백만원 올라 2억5천~2억9천만원, 화성파크힐즈 34평형이 1천3백만원 올라 2억6천만~3억3천만원, 대주파크빌 34평형이 5백만원 올라 2억3천만~3억원의 거래선을 형성했다. 인근 공인중개사업소 관계자는 “모든 매물들이 오름세다. 찾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 거래는 드물다.”고 말했다.

얀양시는 경기 뉴타운1지구(안양1・2・3동, 석수2동, 박달 1동)에 포함된 안양동 삼성래미안, 진흥 등이 상승했다. 뉴타운 발표 후 매수를 문의하는 사람은 많지만 매도자들 매물을 거두고 매도호가를 높이고 있어서 거래는 뜸한 상태다. 안양동에 위치한 삼성래미안 24평형이 2천만원 올라 2억7천만~2억8천만원, 32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4억~4억3천만원, 진흥 28평형이 1천만원 올라 3억1천만~3억2천만원, 33평형이 2천만원 올라 3억7천만~3억8천만의 거래선을 형성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수도권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매물이 귀해 의정부, 용인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교통여건과 편의시설이 좋고 주변전망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전세물이 없어 거래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호원동에 위치한 신일유토빌PLUS 34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40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7천만, 롯데 23평형이 3백만원 올라 7천만~8천만원, 33평형이 5백만원 올라 8천5백만~1억원, 41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2천만~1억4천만원, 신도7차 32평형이 5백만원 올라 7천5백만~1억원, 37평형이 1억~1억2천만원, 신일유토빌PLUS 24평형이 5백만원 올라 9천만~1억1천만원, 34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40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7천만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

용인시는 동백동에 위치한 계룡리슈빌 34평형 로얄층이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만원, 죽전동 반도보라빌 38평형이 1천2백만원 올라 1억8천만~2억원, 73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4억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