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 수도권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공영식 연구원

12월 마지막 주, 수도권 부동산 매매시장은 실질적으로 거래움직임은 없고 매도호가만 올라갔다. 매도자들은 내년 대선의 영향으로 집값이 한차례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매도가격을 낮추지 않고, 매수자들은 분양제도 변경,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조금 더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반영되어 관망세가 더욱 짙어졌다. 이에 따라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가격합의점을 찾지 못해 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정부시는 12월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와 더불어 미군기지 반환에 이은 개발 기대감 상승으로 집값 상승을 주도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의정부시는 주변 지역보다 싸게 나온 매물들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신곡동 진흥, 풍림아이원, 대우, 용현동 용현주공, 현대2차, 호원동 뉴삼익3차, 삼성미도, 우성3차, 한신2차 등이 상승했다. 신곡동에 위치한 진흥 38평형이 1천2백만원 올라 3억1천만~3억3천만원, 풍림아이원 32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2억7천만원, 대우 49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6천만원, 용현동에 위치한 현대2차 34평형이 5백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 호원동에 위치한 뉴삼익3차 32평형이 1억8천만~2억원, 삼성미도 33평형이 1억5천만~1억8천만원, 49평형이 2억4천만~2억8천만원, 우성3차 35평형이 1억5천만~1억6천만원, 한신2차 27평형이 1억1천만~1억2천만원, 32평형이 1억4천만~1억5천만원의 거래선을 형성했다.

구리시는 교문동 토평동양, 수택동 영풍마드레빌, 우림, 토평금호베스트빌2단지, 인창동 e-편한세상, 토평동 삼성래미안 등이 상승했다. 교문동에 위치한 토평동양 46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6억7천만~8억5천만원, 수택동에 위치한 영풍마드레빌 32평형이 1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5천만원, 40평형이 2천만원 올라 5억~5억5천만원, 우림 23,26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1억9천만, 토평금호 베스트빌2단지 41평형이 2천만원 올라 7억2천만~8억원, 51평형이 5천만원 올라 9억~11억원, 62평형이 5천만원 올라 11억~15억원, 인창동에 위치한 e- 평한세상 32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3억2천만원, 토평동에 위치한 삼성래미안 39평형이 1천7백만원 올라 6억8천만~7억5천만, 45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7억2천만~8억5천만원, 51평형이 2천만원 올라 8억5천만~9억5천만원의 거래선을 형성했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동 동보2차, 남구 용현동 금호2단지, 유원용현1․2차, 학익동 장미1차, 구월동 해창, 희망, 서구 검암동 신명스카이뷰골드, 마전동 현대, 마전지구대주파크빌 등이 올랐다. 작전동에 위치한 동보2차 83평형이 2천만원 올라 5억3천만~6억4천만원,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금호2단지1․2차 33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2억1천만원, 49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8천만~3억3천만원, 유원용현1․2차 31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학익동에 위치한 장미1차 32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3천만원, 구월동에 위치한 해창 24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1천만~1억3천만원, 희망 25평형이 1천2백만원 올라 1억2천만~1억5천만원, 서구 검암동에 위치한 신명스카이뷰골드 33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2억7천만~3억6천만원, 마전동에 위치한 현대 22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8천만원, 32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7천만원, 대주파크빌 37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8천만~3억2천만원의 거래선을 형성했다. 인근 공인중개사업소 관계자는 “매매가 뜸하다. 정부에서 부동산 잡는다고 온갖 규제를 하는 바람에 매수자들의 발길 뚝 끊겼다. 검단신도시 발표 후로는 기존 아파트들조차 거래가 끊겼다. 다들 관망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수도권 전세시장은 상승지역이 줄어들면서 전세 비수기를 실감케 했다. 줄어든 전세물만큼이나 전세수요도 줄어들어 매도,매수 모두 동면상태에 접어들었다. 의정부시, 용인시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용인시는 보정동 상록데시앙, 삼성명가타운, 동아솔레시티, 상현동 현대아이파크 등이 상승했다. 보정동에 위치한 상록데시앙 34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7천만원, 삼성명가타운 32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45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7천만원, 동아솔레시티 33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 38평형이 1천5백만원 올라 1억6천만~1억7천만원, 상현동에 위치한 현대아이파크 25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1억1천만원, 45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5천만~1억6천만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

의정부시는 신곡동 삼성래미안, 진흥, 한라비발디 등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다. 신곡동에 위치한 삼성래미안 38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 진흥 38평형이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4천만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

성남시는 이매동 이매삼환 등이 상승했다. 이매동에 위치한 이매삼환 43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2억8천만~3억원, 48평형이 1천만원 올라 2억9천만~3억2천만원의 전셋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