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2007년 1월 첫째주 서울 부동산 시장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짙은 관망세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매도자들은 세금 부담과 입주물량 감소, 대선으로 인한 가격 상승 기대감 등으로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고 매수자들은 그동안 가파른 상승을 보인 집값에 부담이 큰데다 DTI(총부채상환비율)규제 강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분양가 인하안 등의 영향으로 눈치 보기가 심화되었다. 서울 지역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추석 이후 급상승을 보인 매매시장은 11.15대책 이후 관망세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강남권 아파트는 매물도 거의 없고 매수세도 거의 끊긴 상태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6차 52평은 1천만원 정도 하락해 22억9천만~25억2천만원, 개포동 주공4단지 15평은 11억~11억8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동구도 보합세를 보였다. 고덕동 주공2단지 13평은 5억3천만원 5억5천만원, 시영현대 22평은 8억2천만~8억5천만원, 상일동 주공7단지 24평은 8억2천만~8억5천만원에 시세를 유지했다. 송파구는 매수문의는 종종 있지만 가격차이가 있어 하락을 기다리고 있어 거래시장은 조용하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17평은 7억6천~7억9천만원, 우성2차 37평은 5억~5억8천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 34평은 12억8천만~13억3천만원에 시세를 유지했다.

광진구도 전반적으로 거래시장은 조용하다. 반면 자양동에 대형 쇼핑몰과 백화점을 갖춘 1177가구 스타시티 입주가 3월로 다가오면서 인근 단지들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금강KCC 30평형은 1천만원 올라 4억4천만~4억6천만원, 31평형도 1천만원 올라 4억3천만~5억5천만원, 우성4차 27평은 1천만원 올라 4억~5억원, 우성7차 35평도 1천만원 올라 5억2천만~6억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구의동 강변 우성 33평형은 4억8천만~5억9천만원, 노유동 광진트라팰리스 45평은 13억~14억원, 중곡동 SK 33평은 3억4천만~3억8천만원에 시세를 유지했다.

노원구는 그동안 오름세를 보이지 않았던 중소형 평형이 움직임을 보였다. 월개동 그랑빙 33평형은 1천만원 올라 3억~4억원, 공릉삼익 3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4천만~3억2천만원, 대동2차 34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2억3천만~2억7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상계동 두산 32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9천만원, 불암동아 3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5천만원, 주공16단지 19평은 1천만원 올라 1억~1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단지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31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4천만~2억5천만원, 34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7천만~2억8천만원 주공고층5단지 31평형이 2천만원 올라 2억4천만~2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압구정동 미성2차 3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5천만원, 47평은 1천5백만원 정도 올라 4억~4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강동구, 송파구는 움직임이 거의 없다. 강동구 고덕동 주공2단지 13평은 5천만~5천5백만원, 18평은 7천5백만~9천만원, 둔촌동 둔촌주공2단지 25평은 1천5천만~1억8천만원, 현대2차 32평은 1억6천만~1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유지했고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차 17평은 7천만~8천만원, 2차 19평은 1억~1억1천만원, 거여동 도시개발1단지 21평은 1억5백만~1억2천만원, 쌍용스윗닷홈거여역1차 38평은 2억~2억4천만원, 잠실동 우성1,2,3차 32평은 2억5천만~2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