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정부의 1.11부동산 안정화 대책 발표 영향으로 서울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 원가공개 확대로 분양가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투기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1인1건 제한 등으로 대출규제에 따른 매물 출현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완전히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이 조용하다. 이에 따라 전세시장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방학철로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시작할 시기인데도 강북지역에 저렴한 단지를 제외하고는 조용하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서울 부동산 매매시장은 전반적으로 매수세도 매도세도 관망세를 보이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는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라 매수자들은 가격차가 커 관망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하락하기를 기다리고 있어 거래시장은 조용하다. 개포동 경남1차 32평은 10억~12억원, 45평은 16억~17억원, 주공1단지 15평은 1천만원 정도 올라 9억5천만~9억7천만원, 17평은 13억3천만~13억8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대치동 삼성래미안 32평은 10억5천만~12억원, 42평은 13억5천만~15억7천만원에 시세를 유지했고 은마 31평은 10억~10억5천만원, 34평은 12억5천만~13억5천만원에 시세를 유지했다.

송파구, 강동구도 보합세이다.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 33평은 8억6천만~9억3천만원, 60평은 16억~18억원, 레이크팰리스 34평은 11억~12억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반면 잠실주공 5단지 34평은 매수세가 관망세로 돌아서는 것과 같이 가격도 크게 하락했다. 5천만원 정도 하락해 12억5천만~12억9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35평은 14억6천만~15억원에 시세를 유지했다. 문정동 문정래미안 33평은 7억9천만~9억2천만원, 53평은 14억~15억5천만원에 시세를 유지했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13평은 5억7천만~5억9천만원, 고덕시영현대 19평은 6억9천만~7억1천만원,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11평은 4억3천만~4억5천만원에 시세를 유지했다.

도봉구는 민자역사 개발 호재로 집주인들이 호가를 계속 올리고 있다. 창동 금호어울림 34평은 1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6천만원, 55평도 1천만원 올라 6억7천만~7억5천만원, 신도브래뉴 31평은 1천만원 올라 3억9천만~4억1천만원, 43평은 1천5백만원 올라 6억9천만~7억6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도봉동 중흥S클래스 32평형은 1천만원 올라 2억5천만~3억원, 현대성우 45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4억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방학동 벽산1차 31평형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3천만~3억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 지역에 저렴한 단지들에 수요자들이 몰려 오름세를 보인 것 외에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로 조용하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가든2차 30평은 1억7천만~1억8천만원, 39평은 2억2천만~2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한양 31평은 1억9천만~2억1천만원, 38평은 2억4천만~2억6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는 그동안 전세매물이 쌓였었는데 요즘 전세수요자들이 늘고 있긴 하지만 가격이 오른 것은 아니다. 16평은 8천만~9천만원, 34평은 1억7천만~2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강남구와 양천구는 방학철만 되면 전세수요가 몰려 오름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움직임이 거의 없다. 전세매물은 있지만 수요자들은 거의 없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33평은 5억~5억5천만원, 43평은 6억3천만~7억2천만원, 개포동 대청 18평은 1억2천만~1억3천만원, 대치 17평은 1억2천만~1억3천만원, 21평은 1억6천만~1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양천구 신정동 신시가지 10단지 20평은 1억1천만~1억3천만원, 14단지 27평은 1억6천만~2억원, 35평은 2억5천만~3억원, 목동 신시가지1단지 27평은 1억8천만~2억원, 45평은 3억5천만~4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