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김선영연구원(joypuka@yesapt.com)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매수자들은 가격 하락 기대감으로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고 매도자들도 매물을 내놓고 있지는 않아 거래시장은 조용하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 등의 내용을 담은 1.11대책 발표 이후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방학 이사철로 수요가 있는 지역도 보였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분양가상한제와 DTI강화 등 대출규제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는 급매물은 찾는 매수세는 있어 간혹 거래가 되고 있다. 개포주공1단지 11평은 5억8천만~6억3천만원, 17평은 13억~13억8천만원, 주공고층5단지 25평은 7억5천만~8억1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대치동은 매수세가 관망세를 보이면서 거래시장도 조용하다. 은마 31평은 11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고 34평은 13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송파구는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는 1.11대책 이후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36평은 3천만원 정도 하락해 14억~14억5천만원이고 34평은 별 움직임 없이 12억~12억5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매수세는 여전히 없어 거래시장은 조용하다. 가락동 가락시영도 매수세도 없고 급매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라 거래는 거의 없다. 가락시영1차 13평은 5억8천만~6억원, 2차 13평은 6억4천만~6억6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동구 재건축 단지도 매수세가 관망세가 심화되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 18평은 1천만원 하락해 5억8천만~7억3천만원, 주공5단지 24평도 1천만원 하락해 7억5천만~7억7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서초구 반포동 재건축 단지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포동 주공1단지 22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해 9억9천만~10억6천만원, 한신3차 45평은 1천5백만원 하락해 13억8천만~14억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창동 민자역사 개발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던 도봉구도 요즘은 조용하다. 매수세도 없고 매물도 없다. 창동 상계주공18단지 26평은 1억9천만~2억6천만원, 18단지 25평은 1억9천만~2억5천만원, 19단지 38평은 4억3천만~5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방학동 신동아4단지 24평은 1억3천만~1억5천만원, 5단지 33평은 2억5천만~3억원, 벽산1차 26평은 2억~2억1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 전세 시장은 간간히 거래가 되고 있는 모습이다. 아직 가격변동률에는 영향이 없지만 실수요자 위주로 전세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17단지 15평은 5천5백만~5천8백만원, 20평은 8천만~8천5백만원, 19단지 32평은 1천2천만~1억3천만원, 38평은 1억7천만~2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북한산IPARK 33평은 2억~2억2천만원, 46평은 2억8천만~3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도봉동 래미안도봉 31평은 1억5천만~1억6천만원, 중흥S클래스 32평형은 1억3천만~1억5천만원, 방학동 동부센트레빌 32평은 1억8천만~1억9천만원, 42평은 2억~2억3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성북구 하월곡동 두산위브 24평은 1억4천만~1억5천만원, 33평은 1억6천만~1억7천만원, 래미안월곡1차 32평은 1억8천만~2억원, 43평은 2억3천만~2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길음동 길음푸르지오 33평은 1억7천만~1억8천만원, 50평은 2억8천만~3억원, 래미안길음1차 22평은 1억4천5백만~1억5천만원, 2차 33평은 2억~2억2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