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 주 수도권 동향

[ 아파트 매매시장 동향 ]

6월 넷째 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큰 폭의 변동 없이 안정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오산시(0.24%), 광명시(0.21%), 안산시(0.14%), 의정부시(0.10%), 시흥시(0.08%) 순으로 상승했다.
오산시는 저렴한 아파트 위주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그러나 실제 거래는 많지 않았다.
수청동 우미이노스빌 99.17㎡ 2억3천만~2억4천5백만원, 대우1 차92.56㎡ 1억5천만~1억6천만원을 형성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9단지 문의전화가 많았다. 1985년 입주한 단지라 재건축 기대심리로투자문의가 꾸준하다. 매물이 일부 소진되자 매도자들은 호가를 높이는 분위기이다. 42.97㎡ 2억5천5백만원, 49.58㎡ 3억1천5백만~3억2천5백만원을 형성했다.
시흥시는 정왕동 일대가 상승세이다. 인근에 시화공단이 있고 시세가 저렴해 매매를 선호하기 때문. 건영1차 6.03㎡ 1억~1억3천만원, 삼환 76.03㎡ 1억5백만~1억3천5백만원이다.
반면 과천시 원문동 주공2단지는 하락했다. 일부 급매물이 소진되며 소폭 올랐지만 매수세가 주춤해지자 다시 하락했다. 26.44㎡ 4억2천만~4억5천만원, 52.89㎡ 6억8천만~7억8천만원.
신도시는 일산(0.02%), 중동(0.01%)이 소폭 상승했다.
일산 주엽동 강선한신 105㎡이 일부 급매물이 소진 됐으나 그 이후 거래는 소강상태이다. 분당 이매동 진흥은 중대형인 158㎡이 하락세이다.

[ 수도권 전세 동향 ]

본격적인 비수기를 맞아 전세가격도 안정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 전세 변동률은 -0.02%.
지역별로는 화성시(-0.21%), 수원시(-0.20%), 용인시(-0.18%) 등이 하락세이다.

화성시는 비수기이지만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아 인근 아파트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세이다.
병점동 신창미션힐 109.09㎡ 9천5백만~1억1천만원의 전세가격을 형성했다.

수원시는 금곡동 LG빌리지가 하락세이다. 3천여 가구 대단지로 실수요자의 문의가 없어 빈집이 늘고 있다. LG빌리지 109.09㎡ 1억1천만~1억3천만원의 전세가격을 형성했다.
인천 서구는 당하동 일대 시세가 하락했다.
신규 아파트에 비해 기존 아파트를 찾는 전세 실수요자를 찾기 어렵다.
당하동 탑스빌 109.09㎡ 6천5백만~7천만원의 전세가격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