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서울지역 아파트 동향]

주) 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서울 부동산시장은 더욱 소강상태이다. 일부 경전철 개통과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조용하다. 제2롯데월드 호재로 오름세를 보였던 송파구는 건설이 불투명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소형평형 위주로 거래가 될 뿐이다.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장마철 시작으로 매수세가 더욱 실종된 모습이다. 경전철 호재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만 일부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 도곡동 삼성래미안은 호가가 떨어졌다. 현재 급매물 외에는 거래가 어렵다. 112㎡은 2천5백만원 하락해 10억~10억9천만원, 115㎡도 2천5백만원 정도 하락해 10억6천만~11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3단지 76㎡ 1천만원 올라 6억1천만~6억3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송파구는 잠실동은 제2롯데월드 건설이 불투명해지자 가격이 하락했다. 잠실동 주공5단지 115㎡은 2천5백만원 하락해 13억7천만~14억원, 송파동 미성 195㎡은 4천5백만원 하락해 11억2천5백만~12억4천5백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양천구도 급매물만 거래가 될 뿐 거래시장이 조용하다. 신정동 신시가지10단지 125㎡은 1천만원 하락해 10억~12억원, 신시가지9단지 89B㎡도 1천만원 하락해 6억8천만~7억7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성동구 하왕십리동은 왕십리2구역 착공식으로 뉴타운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자 오름세를 보였다. 한신무학 122㎡이 4천5백만원 올라 3억7천만~4억1천만원, 한진그랑빌 109㎡은 3천만원 올라 3억5천만~4억1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해 국제화물.여객터미널 설치 안이 발표되자 인근 단지가 오름세를 보였다. 이촌동 대림 109㎡은 2천5백만원 정도 올라 6억6천만~8억3천5백만원, 시범아파트 69㎡은 2천만원 올라 5억~5억8천만원, 중산 49㎡가 1천만원 올라 4억~4억7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경전철 호재로 강북구와 노원구가 오름세를 보였다. 강북구는 우이 경전철 확정 발표 영향으로 번동 주공1단지 99㎡은 1천만원 올라 2억3천5백만~2억7천5백만원, 미아동 미아삼성래미안1차 142㎡은 5천만원 올라 4억8천만~5억6천만원, 번동 주공1단지 56㎡은 1천만원 올라 1억~1억1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노원구는 경전철 동부선 호재로 월계동 성북신도브래뉴 72㎡은 2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8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중구는 신당동 삼성 79㎡은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2천만원, 관악구는 봉천동 두산112㎡은 1천만원 올라 4억3천만~5억4천만원, 동부센트레빌 79A㎡은 5백만원 올라 2억8천만~3억5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고 은평구는 상암DMC와 수색증산뉴타운 호재로 증산동 중앙하이츠 112㎡ 는 2천만원 정도 올라 2억7천만~3억3천만원, 우방 82㎡은 1천5백만원 정도 올라 1억8천만~2억2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장마철 비수기로 전세수요가 적지만 전세매물 부족과 국지적으로 방학철을 앞둔 학군 수요, 신혼부부 등의 움직임이 늘어나면서 소형 아파트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 162㎡이 1천만원 올라 3억3천만~3억8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서초구는 삼성타운 입주로 서초동 일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서초동 서초래미안 145A㎡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4천만~5억2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반면 잠원동 한신4차 148㎡은 2천만원 하락해 3억4천5백만~3억7천만원, 반포동 반포현대 105㎡은 1천만원 하락해 2억2천5백만~2억3천5백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마포구 대흥동 태영 109㎡은 1천5백만원 하락해 1억9천만~2억4천만원, 염리동 마포자이 105㎡은 1천만원 하락해 3억~3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서대문구 홍은동 두산아파트 105㎡는 1천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5백만원, 홍제동 한양아파트 105㎡은 5백만원 올라 1억9천만~2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