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11월] 서울시세동향

11월 서울 부동산 시장은 11.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 까지 강세를 보이다가 발표 후에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전세시장부터 시작된 상승세는 은평뉴타운과 파주신도시 고가 분양가 책정으로 거의 폭발 수준이었다. 그동안 정부의 말만 믿고 집사기를 미뤘던 서민들은 더 이상 집값 떨어질 확률이 적다는 인식이 퍼지자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공급확대, 분양가 인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를 골자로 발표된 11.15 부동산 대책으로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반면 지난 21일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도봉구, 노원구, 서대문구 등은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대출규제가 덜한 6억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은 방학철을 앞두고 수요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전세물이 없어 거래는 많지 않은 상황이다.

정보분석팀 김선영 연구원/joypuka@yesapt.com

[아파트 매매 시장 동향]
강남권 중심으로 가격 상승을 보였던 서울 아파트 시장은 정부의 대책 발표 영향으로 매수세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안정된 모습이다. 반면 강북권은 그동안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노원구, 도봉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동구는 정책 발표 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발표 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고덕동 고덕한라시영 13평은 4천만원 올라 4억6천만~4억8천만원, 17평은 7천만원 올라 5억8천만~5억9천만원, 고덕주공2단지 13평은 2천5백만원 올라 5억3천만~5억5천만원, 18평은 1천5백만원 올라 8억4천만~8억6천만원, 상일동 주공3단지 16평은 2천만원 올라 5억7천만~5억8천만원, 5단지 24평은 2천만원 올라 7억4천만~7억6천만원, 27평은 3천만원 올라 8억8천만~9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 16평은 2천만원 올라 6억5천만~6억7천만원, 25평은 5천만원 올라 11억5천만~12억원, 둔촌주공4단지 34평은 6천5백만원 올라 10억6천만~12억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송파구도 발표 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발표 후에는 급매물이 한두개 나오면서 호가가 하락한 단지도 보였다. 가락동 가락시영1차 13평은 2천만원 올라 5억8천만~6억원, 2차 17평은 2천5백만원 올라 8억6천만~8억8천만원, 극동 53평은 1억5천만원 올라 10억5천만~13억원, 금호 38평은 2천만원 올라 5억5천만~6억4천만원, 우성1차 39평은 2천만원 올라 6억8천만~8억2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신천동 진주 55평은 1억3천5백만원 올라 17억~17억5천만원, 롯데캐슬콜드 77평은 1억원 올라 23억~28억원, 장미1차 28평은 5천만원 올라 7억7천만~8억2천만원, 장미2차 39평은 4천만원 올라 11억5천만~12억5천만원, 오륜동 올림픽선수기자촌 57평은 2억원 정도 올라 20억2천5백만~22억8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노원구, 도봉구는 지난 21일 투기지역으로 지정됐지만, 그 동안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3단지 23평은 3천만원 올라 1억8천만~1억8천5백만원, 주공10단지고층 28평은 3천5백만원 올라 2억4천만~2억8천만원, 금호 38평은 1천만원 올라 2억~2억4천만원, 중계동 경남 31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4천만~3억원, 주공4단지 31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8천만~3억5천만원, 하계동 삼익선경 40평은 2천5백만원 올라 4억5천만~5억7천만원, 하계현대1차 26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6천만~2억6천5백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도봉구 창동 대동 46평은 3천5백만원 올라 3억5천만~3억9천만원, 주공19단지 38평은 3천만원 올라 3억2천만~4억원, 방학동 동부센트레빌 30평은 1천만원 올라 3억2천만~3억4천만원, 삼성래미안1단지 37평은 1천5백만원 올라 3억4천만~4억4천만원, 벽산1차 31평은 2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5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고 쌍문동 삼성래미안 31평은 1천만원 올라 2억7천만~3억3천만원, 한양5차 29평은 1천5백만원 올라 1억9천만~2억1천만원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아파트 전세 시장 동향]
서울 전세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그동안 전세값이 저렴했던 단지들만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 개포동 대청 26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1천만원, 우성3차 47평은 1천5백만원 올라 4억~5억원, 대치동 동부센트레빌 53평은 2천5백만원 올라 8억5천만~9억5천만원, 쌍용1차 46평은 2천만원 올라 4억~4억7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고 도곡동 도곡렉슬 26평은 2천5백만원 올라 2억8천만~3억5천만원, 삼성동 IPARK 63평은 5천만원 올라 12억~14억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강동구는 명일동 지역이 전세값이 많이 올랐다. 명일삼환 33평도 1천만원 올라 2억2천만~2억4천만원, 삼익그린11차 29평은 1천만원 올라 1억6천만~1억7천만원, 신동아 30평은 1천5백만원 올라 2억2천만~2억3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영등포구와 마포구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단지들만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문래동 문래자이 47평은 1천만원 올라 3억1천만~3억6천만원, 여의도동 시범 24평은 1천만원 올라 1억3천만~1억5천만원, 장미 38평은 1천만원 올라 2억8천만~3억2천만원, 영등포동 삼환 32평은 1천만원 올라 1억8천만~2억2천만원, 당산동 강마을삼성 43평은 1천만원 올라 2억1천만~2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5단지 40평은 3천만원 올라 2억7천만~2억9천만원, 6단지 40평도 3천만원 올라 2억6천만~3억원, 염리동 마포자이 32평은 1천만원 올라 2억9천만~3억3천만원, 41평은 2천5백만원 올라 3억2천만~4억5천만원에 전세값을 형성했다.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권 동향]
서울 분양권 시장은 매매시장과 정부 11.15 부동산 대책에 별다른 영향은 없는 모습이다.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들 위주로 매수문의는 꾸준해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 도곡동 도곡1차아이파크는 입주가 2007년 3월로 다가오면서 54평형이 5천만원 올라 18억~19억원,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46평형이 5천만원 올라 19억~21억원, 32A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12억5천만~14억원에 분양권시세를 형성했고 송파구 신천동 시영 32A평형이 2천만원올라 8억2천만~10억4천만원, 가락동 래미안가락 32평형이 3천5백만원올라 7억5천만~8억5천만원, 강동구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34C평형이 4천만원 올라 6억1천만~7억9천만원, 프라이어팰리스 33B평형은 4천만원올라 6억2천만~7억원에 분양권 시세를 형성했다.

노원구는 월계동 롯데캐슬이 11월 30일로 입주로 오름세를 보였다. 32평형이 2천만원 오른 3억4천만~3억8천만원, 성북구는 돈암동 현대홈타운이 2007년 1월로 입주로 40평형이 3천만원 올라 4억5천만~5억2천만원, 삼선동 푸르지오 31A평형이 2천만원 올라 3억3천만~4억원에 분양권 시세를 형성했고 관악구 봉천동 서울대입구아이원은 11월 30일 입주로 33평형이 2천5백만원 올라 3억4천만~4억6천만원에 분양권 시세를 형성했다.